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신인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강희는 1995년에 데뷔하여 '여고괴담'과 '학교'를 통해 이름을 더 알리게 된 배우입니다.
영화, 드라마와 함께 '볼륨을 높여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도 오랜 시간 활동하며
'강짱'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배우 최강희는 최근 활동을 쉬었다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다시 방송에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4차원 이미지를 가진 그녀였는데 이번 전참시를 통해
그 엉뚱하면서 선한 매력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엉뚱함이 귀엽고 재밌어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본인조차 자신이 나온 영상이 재밌어서 몇 번씩 봤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배우 최강희의 신인상은 놀랍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데뷔 29년 만에 연예 대상에서 시상을 한 것이 더 놀랍기도 합니다.
신인상에 호명받아 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활동을 잠깐 쉬었었다, 그러면서 엉뚱한 행동을 많이 했고,
미덥지 않았을 텐데 그 시간 동안 제 곁을 같이 해준 분들이 생각난다.
만약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일을 하다가 주저앉아서 울고
또 입술이 부르트도록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고작 그 자리에서 서는 것뿐일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너무 놀라 울음을 터트리고 두서없이 말해 죄송하다며 사과한 배우 최강희
평상시 헌혈이나 봉사 같은 선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배우입니다.
그녀의 소감 또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져 더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