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기본 정보
전체 관람가, 판타지, 뮤지컬, 러닝타임 160분,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출연진 :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줄거리 : 태어날 때부터 초록 피부를 가진 채 태어난 엘파바.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차별을 받고, 밖에서는 놀림을 받으며 외롭게 지내던 엘파다. 여동생의 마법학교 입학식날, 아버지의 말대로 엘파바에게 동생의 시중을 들어주기 위해 학교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러던 중 엘파바는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숨겨져 있던 '진정한 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담 모리블'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고 개인 수업도 받게 됩니다.
'파퓰러'한 '갈린다'와 억지로 룸메이트가 되어 지내던 어느 날, 파티를 계기로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초청을 받아 갈린다와 마법사를 만나러 간 뒤 맞게 된 위기. 그 위기를 통해 엘파바는 각성하게 됩니다.
영화 위키드 후기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뮤지컬이였기 때문에 사운드에 대한 현장감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영상미가 돋보여서 오히려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엘파바를 맡은 신시아에리보의 섬세한 연기와, 글린다를 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귀엽고 발랄한 연기가 대비되며 더욱 집중하게 만듭니다.
다만 2시간 40분의 러닝 타임 중 후반부 1시간에 내용이 몰아치는 느낌입니다. 초반부터 90분 정도는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제 옆사람은 졸더라고요..
위키드 결말, 후기, 쿠키
영화 위키드의 결말은, 다음 기회에! 이번 개봉작이 part.1 이였습니다..
엘파바가 각성하면서 유명한 넘버인 'Defying Gravity"와 함께 끝납니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볼 만하다'입니다. 연말이나 명절느낌의 영화입니다. 초반부의 지루함이 단점 이긴 하지만 영상미와 사운드가 좋기 때문에 굳이 yes or no를 고른다면 yes!
영화 자체에 쿠키는 없습니다.
대신 TMI 하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어릴 적부터 위키드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는 활동명이 아닌 본명 '아리아나 그란데 부테라'를 올렸습니다. 영화 개봉 후 할머니와 함께 관람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됐죠.
팬이었던 작품이기도 하고, 뮤지컬 영화다 보니 오페라 느낌을 내기 위해 보컬 스타일을 바꾸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영화 위키드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4.12.28 기준)
개봉 39일 만에 이룬 기록입니다. 곧 2024 외화 흥행 TOP 4에 등극 예정이라고 하니,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