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할매기름집] 신도림 맛집, 할매기름집! 파전 막걸리 맛집!

by 구이구이구 2024. 12. 4.
반응형

신도림 포스빌 근처 맛집, 할머니기름집

할머니기름집은 오픈한 지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오픈런, 대기 줄이 있을 정도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익숙한 듯 새로운 전 종류와 그에 어울리는 막걸리까지! 신도림 맛집 할머니기름집 후기~

신도림 파전 맛집, 할매 기름집 외관

6시 15분쯤 도착했으나, 이미 매장은 만석이였고, 대기하는 팀까지 있었다!! 앞에 한 팀, 다음이 우리!
앞에 한 팀만 있으니 바로 대기 명단에 이름 올렸다. 2-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직원분이 전화해 주셨다

직원분이 전화하면, 그 번호 뜨는 걸로 본인 확인 후 자리를 안내받는다

자리는 좀 좁은 편.. 가방이나 짐을 둘 곳은 마땅하지 않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워낙 좁아서 마른 여자사람 외에 보통 여자와 보통 남도 불편해했다..

하지만 일단 앉았으면 땡! 메뉴를 바로 시켰다

할머니기름집 메뉴

통감자전

처음 주문한 메뉴는 통감자전! 감자칩 같이 얇은 통감자 슬라이스로 된 전이다! 가격은 12,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얇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같이 주는 소스는 달달한.. 먹어본 맛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그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같이 주는 양파간장과 같이 먹어도 맛있다

두부김치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한 두부 김치! 오 먹어보니 주문하기 잘했다는 결론!

두부가 통으로 들어있는데, 겉을 살짝 튀긴 듯한 느낌이다. 겉바속촉! 거기에 자극적인 김치볶음까지! 가격은 16,000원!

와 이거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다

베이컨 김치전

제일 기대했던 메뉴, 베이컨 김치전! 생각했던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가격은 16,000원

역시 바삭하고 촉촉하다. 기대했던 맛이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지만 큰 놀라움은 없었다

들깨옹심이수제비

파전엔 막걸리가 룰이지만, 나는 막걸리를 잘 못 마신다. 물론 첫 잔은 느린 마을 막걸리를 먹긴 했다 ㅋㅋ

하지만 그 이후 배가 부르기도 하고, 난 소주파라서, 소주 안주로 들깨 옹심이 수제비 주문!

고소하고 따뜻하니 맛있었다~ 소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하다! 가격은 10,000원!

할머니기름집 위치, 평가

신도림 먹자골목은 테크노마트 쪽 출구로 나가서 포스빌 뒤쪽이다. 포스빌에도 유명한 전집이 있는데, 할머니기름집은 거기서 좀 많이 벗어난다. 먹자골목의 가장자리쯤에 있다. 그래도 역에서 걸어가면 10분 정도 되는 듯.

자리가 좁은 편이라 화장실 왔다 갔다 하기엔 불편하기도 하고, 대기 줄 때문에 오래 먹기는 힘들다

1차로 적당히 먹고 2차를 가야 할 듯. 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전과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