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클레이머 기본 정보]
영국 스릴러 7부작 드라마
채널 : Apple TV+, Tving+
소개글 : 유명 저널리스트 캐서린에게 발송된 소포.
그로 인해 캐서린의 과거가 폭로된다.
직장과 가족을 잃을 위기에 처한 캐서린.
이 사건의 내막은 무엇일까?
[디스클레이머 내용 및 전개]
- 초반 -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은 저널리스트로 유명한 인사였고,
남편 로버트(사챠 바론 코헨)와의 사이에서 외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를 둔 3인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들과의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성공한 중산층 가정을 이루고 있었죠.
여자친구와 이탈리아 여행을 간 조나단(루이스 패트리지) 역시 외아들이었습니다.
스티븐(케빈 클라인)과 낸시(레슬리 맨빌)의 아들입니다.
조나단 커플의 여행에서 스티븐으로 중심이 옮겨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캐서린, 조나단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 전체가 진행되고,
나레이션이 깔립니다.
- 중반 -
소설로 인해 캐서린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캐서린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쫓기게 됩니다.
지수역할을 맡은 정호연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같이 일하는 후배 정도의 역할인데, 처음엔 캐서린의 일을 돕습니다.
그러다 캐서린을 몰락시키려는 스티븐의 의도에 빠져
책의 내용을 직장에 공개하는 역할입니다.
그 일로 인해 캐서린은 직장을 뛰쳐나가지만
결과적으로 병가 정도의 결론이 나긴 합니다.
스티븐은 캐서린의 남편 로버트에게도 접근합니다.
로버트는 캐서린의 말은 듣지도 않고,
책 내용과 스티븐의 계략에 빠져 캐서린을 집에서 쫓아냅니다.
그리도 아들을 지키겠다며 독립한 아들을 집으로 불러들입니다.
하지만 아들과의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
아들에게 미심쩍인 부분이 느껴지지만 모른척합니다
그래서 아들이 직장을 그만 둔것도,
마약을 하는 것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원하던 대로 일이 진행되던 스티븐은 마지막 일을 시작합니다.
그건 바로 캐서린의 아들 니콜라스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 일의 시작은 본인의 아들 조나단의 계정으로 만든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콜라스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관심이 필요했던 니콜라스에게 비위를 맞춰 친해진 후
책 내용과 함께 캐서린의 과거 사진을 니콜라스에게 전송합니다.
네가 욕한 그 여주인공이 너의 엄마라며 말이죠.
충격을 받은 니콜라스는 더 마약을 하다, 응급실에 실려가게 됩니다.
- 결말 -
스티븐의 존재를 알게 된 캐서린은 여러 번 만남을 시도합니다.
결국, 모든 것을 밝힐 결심을 한 후 스티븐의 집에 침입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됩니다.
조나단을 잃은 슬픔에 빠진 낸시는
자기 아들의 허물을 덮고 그 책임을 물을 희생양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유품 중 캐서린의 사진을 발견하고 소설을 쓰게 된 것입니다.
소설에는 꽃뱀 캐서린이 조나단을 유혹했고,
조나단은 캐서린에게 빠져버립니다.
캐서린에게 빠져버린 조나단은
캐서린이 잠든 사이 바다에 빠진 니콜라스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는 뒤늦게 구조되지 못해 죽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족 여행을 갔다가 로버트만 먼저 돌아갔고
캐서린과 니콜라스만 이탈리아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캐서린을 계속 지켜보던 조나단
조나단은 캐서린의 방에 칩입하여 캐서린을 때리고, 성폭행합니다.
다음날, 전날로 인해 몸이 안좋았던 캐서린은
니콜라스의 요구 때문에 해변으로 나갑니다.
니콜라스가 보트를 타고 노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눈을 뜬 순간,
니콜라스가 바다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됐고 구하러 들어갑니다.
하지만 몰아치는 바람에 겁이 났던 그녀는 도움을 청하는데,
하필 조나단이 들어왔습니다.
조나단과 구조대가 니콜라스를 구해줬지만
니콜라스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조나단은 익사한 후 구조됩니다.
조나단이 니콜라스를 구해주긴 했지만 피해자는 캐서린이었습니다.
캐서린은 피해 사실을 밝힐 준비를 했지만,
조나단이 죽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덮기로 합니다.
하지만 스티븐이 낸시의 글만 읽고 니콜라스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결국 스티븐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습니다.
스티븐은 그조차 무시하고 다시 니콜라스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 돌아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낸시의 남은 유품을 정리하며 깨닫습니다.
본인 또한 낸시처럼 아들의 잘못을 직면하지 않으려 했고
그로 인해 피해자에게 또 2차 가해를 하려 했음을.
- 후기 -
스릴러라기엔 다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영상이 많아서..
밖에서는 함부로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내레이션은 없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배우들의 연기가 섬세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케이트블란쳇!!!!!!
정호연의 해외 데뷔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비중이 별로 없어서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성범죄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부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